자유게시판

2025.11.03 15:03

캠코더 접습니다.

200만도 벌어보고 0원도 찍어보고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운이 안좋았나보죠 더 이상 도박에 연연하지 않고 제 길을 찾아 떠나려고 합니다.

추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동안 포인트도 기부하고 저 나름대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생각했습니다.

그러니 저를 부디 나쁜사람으로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.



지금이 완전한 안녕은 아닐겁니다. 모든 막이 커튼콜이 기다리고 있으니 언젠가는 다시 만날 날이 오겠죠. 그 언젠가를 저 지평선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. 내 마지막 무대의 막을 내 손으로 직접 내릴 수 있게 해준 운명에 감사를..


au revoir!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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